Schubert, Impromptu in G flat major, D. 899/3를 들을 때 musikfreunde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Schubert의 즉흥곡 3번...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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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주자에 따라 표현력이 상당히 다른데, 나로 말하자면 호로비츠 쪽이 더 끌린다고나 할까, 공중에 떠 있는 아주 작은 미세 입자까지도 마음의 파동으로 와 닿게끔 하는 - 아주 섬세한 터치가 돋보인다. 반면 브렌델의 연주는 청산유수같이 맑고 빠르게 흘러가는데... 이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통칭 '슈베르트는 브렌델이 완벽하다'라고들 하지만, 그건 느끼는 사람의 호불호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래 링크한 둘의 연주를 비교해보면 play time이 거의 1분여 정도 현저히 차이가 있다. 


2. 내가 참 좋게 들었던 즉흥 3번은 리히터의 100주년 기념반 슈베르트 실황 4번 CD (멜로디아) 에 수록된 음원이었다! 낭만과 섬세함이 분명히 담겨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를 무덤덤하게 절제하며 잔잔하게 연주한다. 정말 놀라움... 실제로 들어보면 곡이 끝나자마자 누군가 '브라보'를 크게 외치고, 바로 박수들이 터져나옴. 짝짝짝짝... ㅜㅜ 재밌군님 덕분에 유투브 음원을 발견하여 아래 덧붙임!


3. 가만히 들어보면 아래의 호로비츠의 연주 중 어디선가 첨탑 종소리가 들려오는데, 그래서 더 매력있는 듯... 






By Vladimir Horowitz, Live in Vienna






By Alfred Brendel






By Sviatoslav Richter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의 연주가 더 좋으신가요 -







덧글

  • 재밌군-_- 2015/05/26 07:13 # 답글

    -_- 리히터의 100주년 기념반 슈베르트 실황 CD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초코볼 2015/05/26 20:48 #

    저를 믿으시고...;; 라기 보다, 저 관중의 '브라보!' 외침을 믿으시고 질러보셔요! :D
  • 재밌군-_- 2015/05/28 14:33 # 답글

    지르면 편하군요.
    리히터의 연주는 동영상은 아니지만, 음원은 있네요. https://youtu.be/CbVwlL454Gc
  • 초코볼 2015/05/29 01:13 #

    앗! 지르셨습니까 흐흐 츅하!
    음원 주소 쌔워주셔서 감사히 글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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